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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9명 "생활비 없어 아르바이트 해야한다"

당장 필요한 생활비를 걱정하며 대학생들이 새 학기부터 '알바' 자리를 구하겠다고 응답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tvN '오 나의 귀신님'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새 학기 캠퍼스가 당장 필요한 생활비를 걱정하며 내쉰 대학생들의 한숨으로 채워지고 있다.


3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1,090명 중 92.6%는 "새 학기를 맞아 알바를 하겠다"고 답했다.


알바를 하려는 이유는 '생활비 마련'이 57.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학원비 등의 '자기 계발비 마련' 항목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새 학기 시작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의 37.7%는 '등록금 및 생활비 마련'이라 답했으며 '취업'은 22.5% 였다.


현재 대학생들이 취업보다 당장 생활비와 등록금을 더 크게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


한편 가장 하고 싶은 알바 1위로는 '근로장학생(18.4%)'이 꼽혔으며 '카페 알바(16.4%)', '사무보조(13.4%)'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