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서 목놓아 '아리랑' 부르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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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위안부 피해자인 90세 이용수 할머니가 '촛불 집회' 무대에 올라 민요 '아리랑'을 목놓아 불렀다.


지난 1일 98돌 삼일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8차 촛불집회에 참가한 이용수 할머니는 지팡이를 짚고 무대에 올라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철회를 요구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며 "우리는 명회를 회복해야 한다. 사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튼튼한 대한민국을 지킬 후손들에게 튼튼한 역사, 올바른 역사를 넘겨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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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을 듣고 있던 시민들은 "할머니 만세"를 외치며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이용수 할머니는 시민들 앞에서 '아리랑'을 부르기 시작했고 할머니의 한 맺힌 곡조를 듣고 있던 시민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래를 마친 이용수 할머니는 벅찬 듯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뻐근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촛불집회에 참가하기 앞서 이용수 할머니는 서울 중구 옛 일본대사관 자리에서 열린 1272차 수요집회에 참석해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일본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문지영 기자 moonji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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