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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갈라져 죽은 채 아이스박스에 담겨 버려진 고양이

경기도 안양에서 배가 갈라져 죽은 채 아이스박스에 담겨 버려진 고양이의 사체가 발견됐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또 다른 고양이가 인간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15일 고양이 관련 커뮤니티에는 경기 안양에서 발견된 고양이 사체의 범인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고양이 사체와 피·내장으로 보이는 붉은 것이 스티로폼 박스에 들어있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10일 페이스북 한 페이지에 올라온 내용"이라며 고양이 사체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목안로 118-6 부근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배가 길쭉하게 일자로 갈라져 스티로폼 박스에 넣은 채로 버려졌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목격자와 범인을 찾고 있다.


해당 지역 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들은 바는 있지만 우리 지역이 아니어서 다른 서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거나 노상 등 공개된 장소에서 죽이는 등 동물보호법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