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청소 아주머니의 일침 "염병하네"가 노래로 재탄생했다 (영상)

YouTube '심재경'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억울함을 호소한 최순실 씨에게 "염병하네"라는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된 청소 아주머니의 발언이 노래로 만들어졌다. 


지난 26일 싱어송라이터 심재경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너무 억울해요'라는 제목의 노래를 공개했다.


'너무 억울해요'는 과거 '큰일 났네'라는 제목의 '최순실 송'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심 씨의 두 번째 시국 비판곡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번 노래의 가사는 지난달 25일 특검 사무실 앞에서 최 씨가 외쳤던 "너무 억울하다", "우리를 멸망시키려 한다" 등에서 착안했다. 


여기에 "염병하네"라며 일갈한 청소 아주머니의 사이다 발언이 추임새로 가미돼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해당 곡을 제작한 심 씨는 1983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서강대 노래패 에밀레 출신으로 연이어 최순실 풍자곡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