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사장님이 '회사 카톡방'에 보낸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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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열정'과 '노력'을 역설하며 설 연휴 출근을 종용한 중소기업 사장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3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중소기업을 피해야 하는 이유'라는 글을 작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누리꾼 A 씨는 설 연휴였던 지난 30일 자신이 재직 중인 중소기업 사장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장은 "아무리 연휴래도 사무실엔 나뿐인가?"라며 "'열정'과 '노력'이 부족하다"고 직원들에게 쓴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힘이 든 요즘 '노력'이 필요한데 (다들) 너무 쉬려고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남들보다 더 일해야 잘 산다고 훈계를 하며 '불만 있냐'라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첨부해 사실상 직원들에게 휴일 무보수 출근을 강요했다.


결국 A씨는 이모티콘과 함께 "그렇지 않아도 점심을 먹고 회사로 향하는 중"이라며 사장을 달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참 정성 들여 한다" 혹은 "저럴 거면 돈이라도 더 줘야 하는 게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민우 기자 minwo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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