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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설을 앞두고 폐지를 수집하다 자동차에 치여 숨진 80대 할머니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 춘천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10분경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수협마트 인근 도로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안 모(86) 할머니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안 할머니는 사고 인근 바닥에 앉아 모아 온 폐지를 정리하고 있다가 달려오는 차량을 미쳐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안 할머니는 구조대에 의해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1시간여 만에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한편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윤 모(57·여)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