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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예비군 훈련 보상금 '2만원'으로 인상 검토"

군이 예비군 훈련비용을 기존 1만 3천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군이 예비군 훈련 보상금을 2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017년 국방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동원전력사령부 창설과 전시 임무 수행 위주의 예비군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예비군 훈련 참가자의 보상금을 기존 1만 3천 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할 뜻을 내비쳤다.


현행 예비군 훈련 보상비는 교통비 6천 원과 식비 7천 원으로 1만 3천 원이다.


하지만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예비군들이 동원훈련과정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2만 원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비용 현실화 문제가 지적됐다.


이어 2박 3일간 진행되는 동원예비군 훈련 보상비용에 대해서도 기존 5천 원에서 1만 원으로 늘렸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병장 봉급이 월 21만 원 정도인데 예비군은 1만 원 정도"라며 "예비군들의 대우에 대해 현실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