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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로 태어난 치와와, 3D프린트로 새희망 (사진)

앞 다리가 없이 태어난 치와와 터보루(TurboRoo)를 위해 주인이 3D 프린트로 만든 휠체어를 제작했다. 터보루의 사연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기부금을 냈다.


via Turboroo/facebook

 

앞 다리가 없이 태어난 치와와 터보루(TurboRoo)를 위해 주인이 3D 프린트로 만든 휠체어를 제작해 선물했다.

 

휠체어를 이용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터보루의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마이모던멧에는 3D 프린트로 만든 휠체어를 이용하는 두 다리의 치와와 터보루가 소개돼 화제를 모은다.

 

치와와 터보루(TurboRoo)는 앞 다리가 없이 태어났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그의 주인이자 수의사인 애슐리 루퍼(Ashley Looper)는 반려견을 위해 앞 다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휠체어를 만들어 선물했다. 처음에는 장난감 부품으로 직접 제작해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 한계가 있었다. 루가 더 자랄 것을 대비해 루퍼는 좀 더 편하고 영구적인 휠체어를 제작하고 싶었다.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 돈이 필요했다. 이에 루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via Turboroo/facebook

루를 위한 루퍼의 마음이 사람들에게 통한 것일까? 캠페인은 성공적이었고 기부금은 홍수처럼 밀려들었다. 

 

이후 루퍼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있는 한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새로운 휠체어 제작에 도움을 받았다. 

 

그의 바람대로 루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바퀴를 부착한 3D 프린트 휠체어가 완성된 것. 또한 휠체어는 계속 성장하는 루의 몸에 맞춰 계속 수정될 예정이다.

 

현재 루는 휠체어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하고 있으며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거침없이 갈 수 있다는 후문이다. 

 

주인 덕분에 멋진 휠체어를 얻은 사랑스러운 치와와 터보루의 모습은 아래의 게시된 사진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via Turboroo/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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