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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만류에도 토론 중에 '버럭'하는 전원책 변호사

역대급 토론 게스트들로 기대를 모았던 JTBC 신년토론회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전원책 변호사가 설전을 벌였다.

인사이트'JTBC'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역대급 토론 게스트들로 기대를 모았던 JTBC 신년토론회에서 전원책 변호사의 도를 넘은 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2일 밤 방송한 'JTBC 신년토론'에서는 '2017 한국사회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손석희 앵커의 진행 아래 이재명 성남시장,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가 함께 토론을 펼쳤다.


이날 이재명 시장이 복지를 강조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자 전 변호사는 "국채가 1년 산정만 60조 원이다"라며 "거기에 5조를 더해 복지를 하냐"며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기준 중앙정부와 기업, 공기업 부채 액수를 아느냐"며 "표퓰리즘에 따라 기업 법인세를 높이면 국가 위기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시장이 답변을 하려고 하자 전 변호사는 계속해서 중간에 끼어들며 "수치가 틀렸다", "표퓰리즘이다", "해당 부처에 확인하라"고 하며 언성을 높였다.


인사이트'JTBC'


급기야 앞에 있던 유시민 작가가 말렸지만 전 변호사는 막무가내로 자기 주장을 펼쳤다.


끝내 손석희 앵커가 중재에 나섰지만 전 변호사를 말릴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전 변호사는 제지하는 유 작가를 향해 "썰전할 때 우리가 인정할 땐 하지 않느냐"고 토로했고, 유 작가는 "썰전은 편집을 하지 않느냐"며 진정시켰다.


썰전 프로그램에 나오며 인기를 구사하는 전 변호사와 유 작가의 출연에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보였지만, 전 변호사의 태도에 대해 토론에 맞지 않게 너무 자기 주장만 난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