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미생 장그래를 꿈꾸는 취준생이 남긴글


via 인터넷 커뮤니티

미생 장그래를 꿈꾸는 취준생의 글이 알려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0일에 미생의 원인터 면접보러갑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미생의 원인터인 대우인터내셔널 신입공채 면접보러갑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원작인 웹툰은 여러 회사를 배경으로 했지만 드라마 미생 속 종합상사 '원인터내셔널'의 실제 모델은 '대우인터내셔널'로 알려져 있다.


현재 글쓴이는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면접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면접 스터디에서 만난 쟁쟁한 스펙을 갖춘 선의의 경쟁자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via 드라마 미생

 

그는 "영어는 모두 만점이고 제2외국어도 모두 수준급입니다. 국제무역사, CIS 지역에서 한국전력인턴 등 국내 최고의 인재들이 모였어요"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대학을 다니면서 상사 입사를 위해 정말 할 수있는 건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 또한 높은 스펙을 보유했지만 그래도 한없이 작아지는 기분이네요"라며 면접을 앞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도 장그래가 될수 있을까요, 상사맨이 될 수 있을까요" 라며 상사맨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그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신념을 지닌 상사맨이 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장그래 처럼 머리가 아닌 가슴을 울리는,, 진정성 있는 포부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확 다 사로 잡으시길"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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