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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요즘 듣고 있는 소름돋는 '조언들'

세월호 침몰 원인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공개를 예고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밤길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Facebook 'zarodream'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세월호 침몰 원인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공개를 예고한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요즘 부쩍 밤길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부터 무수히 듣고 있는 말들"이라며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세월엑스(SEWOLX)' 티저 영상 공개 직후 걱정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자로는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라면 먹지 마세요', '등산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우리 사는 세상 참 무섭다"고 말했다.


앞서 자로는 지난 19일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자신이 파헤쳐온 세월호 침몰 원인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크리스마스인 25일 유튜브를 통개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자로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왔다"며 "찾아낸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45초 분량의 '세월엑스(SEWOLX)' 티저 영상에는 세월호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쳤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과연 어떤 충격적인 내용을 폭로할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자로는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었다. 많은 관심과 공유 간절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를 찾아내 유명세를 탔다.


또한 2014년 6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트위터에 올린 정치 편향적인 글을 수집 및 공개해 정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 크리스마스에 '세월호 진실' 공개한다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파헤쳐 유명세를 탄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이번에는 세월호 침몰 원인 다큐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