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100% 충전한 후 3분 만에 폭발한 '갤럭시S7 엣지' (영상)

YouTube 'Selma Martins'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최근 미국에서 삼성 '갤럭시S7 엣지'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며칠 만에 또 다시 같은 기종 스마트폰이 폭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Selma Martins'에는 "나의 갤럭시S7 엣지가 폭발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삼성 갤럭시S7 엣지가 집에서 연기를 내며 폭발했다"며 폭발로 완전히 망가져버린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다.


문제의 갤럭시S7 엣지는 배터리가 완전히 불에 타 본체와 분리돼 버렸다.


인사이트YouTube 'Selma Martins'


미국에 산다고 알려진 피해 남성에 따르면 이 갤럭시S7 엣지는 완전히 충전된 지 약 3분 만에 갑자기 폭발했다.


깜짝 놀란 남성은 집안에 불이 옮겨붙을까 휴대폰을 집게로 집어 창문 밖으로 내던졌다.


다행히 그는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런 제품은 믿을 수 없으니 자는 동안은 충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불량으로 수건의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출고 중단과 전면 리콜을 선언했지만 이번에는 연달아 갤럭시S7 엣지가 폭발해 그 대응책에 귀추가 주목된다.


"책상 위에 있던 '갤럭시S7 Edge'가 폭발했어요"최근 갤럭시 노트7에 이어 갤럭시S7 Edge가 폭발 사고가 이어져 갈 길 바쁜 삼성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