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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오늘(18일) '청문회 위증' 고영태 녹취파일 공개한다

1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청문회 위증 논란이 된 '고영태 녹취록'이 공개된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Facebook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JTBC가 또 한 번의 큰 파문을 몰고 올 방송을 예고했다.


18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방송에서 청문회 위증 의혹과 관련된 고영태의 녹취파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영태는 앞서 지난 13일 월간중앙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당쪽하고 나를 배신했던 애들 쪽하고 청문회에서 질의응답을 하면 (내가) 위증을 한 것처럼 하겠다는 스토리를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태의 말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최순실 일당이 지난 10월 JTBC가 폭로한 '최순실 태블릿 PC'의 실제 주인을 고영태의 것으로 몰아가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틀 뒤 열린 청문회에서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과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은 해당 태블릿 PC를 고영태가 사용했다는 식의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아 의혹이 커진 상태다.


하지만 고영태의 해당 주장에 대해 이 의원과 박 전 과장 측이 전면 부인하고 있어 오는 22일 열릴 청문회에서 3자대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국정조사 위증 의혹과 관련해 고영태의 육성 파일을 공개하며 그동안 취재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18일 오후 9시 4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