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박사모 "300만 대집회 기획중, 광화문 너무 좁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 박사모가 300만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박사모 중앙회장 정광용 씨는 박사모 팬카페 공지에 "광화문은 너무 좁다. 광화문 광장부터 동서남북으로 모든 도로가 태극기로 뒤덮일 날이 다가오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씨는 많은 사람들의 집회 참가를 독려하며 "17일, 24일, 31일 집회를 성공하면 다음달 7일 300만명의 대집회가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이번 주 토요일 헌법재판소 집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박사모 300만 명이 모이는 대집회 날이 오면 '우리 님(박근혜 대통령)'께서 다시 업무에 복귀할 것이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경찰 추산 4만, 주최측 추산 21만 명이 모였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