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20·30대 여성들 "낙태 합법화 하자!…내 몸은 내 선택"

"내 몸은 내 선택(MY BODY, MY CHOICE)"라는 구호를 외치며 20~30 여성들이 낙태 수술 합법화 촉구에 대한 시위를 벌였다.

인사이트

BWAVE


[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내 몸은 내 선택(MY BODY, MY CHOICE)"을 외치며 20·30대 여성들이 낙태 수술 합법화 촉구 시위를 벌였다.


11일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임신중단 전면 합법화 모임 'BWAVE'(Black Wave)는 "임신 중단은 여성의 기본권 보장의 출발점"이라며 임신 중단 합법화 서명운동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단체는 지난 10월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연인원 4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신 중단 합법화 촉구 시위를 개최했다.


이들은 버튼을 누르면 "미안해요. 저는 아기 자판기가 아니라 사람이에요"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을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여성을 '출산 도구'로 보는 사회적 인식을 비판했다.


한편 해당 시위는 특정 단체와 관련이 없으며, 익명의 여성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 뒤 모였다. 블랙선데이코리아(Blacksunday_korea)라고 부르는 이 시위는 현재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다.


인사이트

BWAVE


현나래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