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TomoNews US/youtube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시 출신의 남성이 피부에서 20마리의 구더기를 발견 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6개월 간 아프리카에서 체류했으며 최근 귀국했다.
귀국 할 당시 복부와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붉은 염증이 발생했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그러나 염증을 만질 때 마다 통증과 가려움을 호소했고, 결국 고열에 시달린 끝에 병원을 찾았다.
피검사 결과 남성의 산호성백혈구 수치가 기준치 이상이었다. 의료진은 간단한 수술을 통해 기생충을 제거했다.
수술 결과 이 남성의 몸에서는 20마리의 기생충이 검출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된 구더기들은 아프리카 기생 파리 일종인 툼부 파리(Tumbu Fly) 유충으로 판명났다. 사람의 몸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아프리카 기생충이다.
한편 아래에 게시된 영상은 이 남성의 몸에 들어가 있던 실제 구더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감상을 삼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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