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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세월호 화물칸 '수색 금지령' 의혹 파헤친다

해경이 세월호의 '화물칸'을 수색하지 못하게 했다는 수상한 제보를 받은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이 취재에 나섰다.

인사이트(좌) SBS '그것이 알고싶다'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점차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세월호 화물칸 '의문의 밀실 2개'.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작진은 세월호 인양 작업에서 정부가 감추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밀실 화물칸'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햇수로 3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그날의 진실은 수심 44m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다.


당시 인명 수색에 참여한 한 잠수사는 "유독 세월호 화물칸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며 "화물칸 내 인명 수색을 해경 측에서 막았다"고 증언 한 바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현재까지 공기가 차오르는 '에어포켓'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칸의 생존자 수색을 제한한 것은 여전히 이해 불가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업체로 입찰 된 중국의 '상하이샐비지' 외 한국 업체를 작업에서 배제한 것도 이상하다고 주장한다.


과연 정부가 인양작업에서 감추고자 했던게 있었을지 많은 이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