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국정조사 도중 '동공지진' 일어난 삼성 이재용 부회장 (영상)

YouTube 'tom Gj'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 참석한 가운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6일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총수들은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1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몇 살이냐? 아직 50살도 안됐는데 평소에도 남이 질문하면 동문서답하는 게 버릇이냐?"고 다그쳤다.


갑작스러운 태도 지적에 당황한 이재용 부회장은 "성실히 답하겠다"고 답했고 이어진 질의에서도 자주 동공이 흔들리는 등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청문회가 진행하는 동안 이재용 부회장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송구스럽다"고 대답하거나 곤란할 때 멀뚱멀뚱 쳐다보는 등 답을 회피하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의 발언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네티즌은 "송구왕", "송구 재용", "이송구" 등의 별명을 붙이며 태도를 비꼬아 지적했다.


국정조사에서 '송구왕'으로 등극한 삼성전자 이재용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질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