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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캠핑 가기 전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4가지

추위가 살을 파고드는 겨울철, 캠핑 가기 전 잊지 말아야 할 4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flickr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올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지만 겨울 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열정만큼은 활활 타오르고 있다.


'캠핑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여름 캠핑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겨울 캠핑.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만큼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겨울 캠핑을 만만히 봤다가는 큰코다치기 일쑤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강한 바람도 이길 동계용 텐트와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차단해 줄 에어매트, 두툼한 침낭은 캠핑족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난로, 화로, 핫팩 등 방한용품과 해가 일찍 떨어지는 동절기 밤을 환하게 밝혀줄 랜턴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차량 점검'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무거운 캠핑 도구를 싣고 오고 가며 장기간 사용하게 되는 차량에 대한 안전 점검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특히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4가지 차량 점검 사항은 아래와 같다.


겨울 캠핑 떠나기 전 세심한 차량 점검을 통해 차 수명도 늘리고 자신의 안전도 지키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자.


1. 냉각수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냉각수는 기온에 민감하다. 영하로 급격히 떨어질 경우 얼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돕는 부동액과 부식을 방지하는 라디에이터의 역할이 중요한데, 겨울철 부동액과 냉각수의 비율은 5:5가 적절하다.


2. 엔진오일


인사이트Kixx엔진오일 


쌩쌩 부는 칼바람은 엔진오일을 굳게 만들어 제 기능을 못 하게 하는 원인이다.


다행히도 최근 출시되는 엔진오일은 대부분 '점도지수 향상제'가 들어가 있어 광범위한 온도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디젤 차량은 배출되는 매연을 한 번 더 연소시켜 태우는 매연저감장치(DPF)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좀 더 신경 써 전용 엔진오일(☞제품정보 바로가기)을 사용해야 한다.


DPF가 장착된 차량은 디젤 엔진오일의 품질 규격 중에 ACEA C3라는 등급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카센터 방문시 기억해 두면 좋다. (☞디젤차를 타는 당신이라면 알아야 하는 DPF 정보 더 보기)


3. 배터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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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복판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순간이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배터리의 전압도 낮아지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은 늦어지고 방전이 잦아진다.


영하 5도 이하의 날씨에 실외주차를 해야 한다면 배터리를 마른 헝겊 또는 천으로 싸놓도록 하자.


4. 타이어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낡은 타이어일수록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위험성이 높아진다.


타이어의 홈이 2~3mm까지 낮아졌다면 반드시 타이어를 교체하고 공기압이 적당한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