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정유라, 독일서 은신하며 한인식당 찾아가 점심 먹는다"

인사이트(좌) JTBC '뉴스룸', (우) SBS '8시 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청문회를 앞두고 최 씨 딸 정유라 씨의 출석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정 씨의 은신처가 파악됐다.


6일 YTN은 최순실 딸 정유라 씨가 독일 카를스루에라는 도시에 은신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 씨는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카를스루에 시에 M자로 시작하는 도로명을 가진 동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크푸르트 외곽에서 지내던 최 씨 모녀는 지난 10월 국정 농단 사태 이후 이곳으로 함께 이사온 것으로 보인다.


정 씨가 거주하는 해당 도시는 유럽의 교통 요충지로 불리며 프랑스와 스위스 등으로 이동하기 매우 좋은 입지를 갖고 있다.


YTN은 최근 정 씨가 보디가드 몇 명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교외의 한인식당에 들러 식사하는 모습을 본 목격자들도 있다고 전했다.


오는 7일 최 씨 모녀가 모두 국회 청문회 출석을 앞두고 있지만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