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촛불집회'가 오늘부터 '매일' 개최된다.
지난 4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늘(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밤 10시 사에 청와대 앞 200m까지 행진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이 평일 밤 10시 이전 청와대 200m 앞까지 행진을 허가한 데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해야 한다는 촛불 민심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덕분이다.
퇴진행동 측은 오는 29일까지 매일 저녁 7시 광화문 광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8시부터 10시까지 청와대 앞 200m 지점에 있는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탄핵안을 가결해야 한다"는 민심이 커지면서 여의도 등지에서도 매일 촛불이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