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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코스프레' 하는 반기문이 외신 인터뷰에서 한 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사실상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산케이와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에서 일본 언론과의 간담회 중 차후 국내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을 보도했다.


간담회에서 외신들은 반 총장에게 차기 한국 대선에 출마 가능성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반 총장은 "내년 1월 한국에 돌아가 모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친구, 한국 사회 지도자들과 논의할 것"이라 답했다.


앞서 반 총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방문단과의 면담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면 한반도 문제에 대해 '당연히' 논의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반 총장의 발언이 혹시 조기에 치러질지 모르는 한국 대선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반 총장은 유엔사무총장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 20일 귀국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