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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종업원 윤락업소에 팔아”.. XTM ‘주먹이운다’ 출연자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바 있는 한 남성이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via CJ E&M/youtube

 

올해 1월 케이블채널 XTM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바 있는 한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3일 광주일보는 목포경찰의 말을 인용해 지난 2일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모(25)씨 등 3명이 구속되고 해당업주 박모(70)씨 등 1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최씨 등 3명은 박씨의 사주를 받고 목포시 하당 경쟁 업소 2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건강상 문제로 여종업원이 일을 그만두려하자 6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인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와 조씨의 휴대폰에서는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도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인 A양과 함께 술을 마시다 A양이 만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구속된 최씨는 올해 1월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먹이 운다'는 일반인 남성들의 격투기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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