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례 없던 박 대통령 입장…"나 좀 탄핵해 달라!"
박근혜 대통령의 덤덤한 '탄핵소추' 요구에 화가 난 국민들이 이를 비꼬는 합성 사진을 제작했다.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덤덤한 '탄핵소추' 요구에 화가 난 국민들이 이를 비꼬는 합성 사진을 제작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세계 대통령제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합성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는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 요구를 비꼬는 사진이다.
지난 20일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의 피의자로 전환되자 "검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과 함께 "차라리 탄핵을 소추하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검찰 조사를 미루다 못해 불참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태도에 화가 난 국민들은 결국 박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제1차 대국민사과'를 했던 모습에 "나 좀 탄핵해달라!"는 문구를 합성시켰다.
박 대통령 측의 황당한 입장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사진이라 분노가 극에 달한 국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