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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한 식당서 밥값 모두 내준 어르신이 한 말

박근혜 대통령 하야 집회 참여자들이 먹는 밥값을 계산하고 가신 어르신 사연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Twitter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청년들의 집회 열기에 한 어르신이 자신만의 열정을 보탰다.


19일 트위터에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집회 참여자들이 먹는 밥값을 계산하고 가신 어르신 사연이 눈길을 끈다.


해당 트위터리안은 "광화문에서 밥 먹고 있는데 어떤 어르신 한 분이 홀 내에 있는 사람들 밥값 전부를 계산하고 가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홀에 젊은애들 많은데 세상 바꾸러 와주는 게 고맙다고"라며 감동한듯 사연을 올렸다.


해당 트위터는 4천 번이 넘게 공유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서울역 한 켠에는 박사모를 비롯해 60~70대가 주를 이루는 보수단체들의 시위가 있었지만 이렇게 청년들을 향해 자신만의 열정을 보인 어르신이 있어 대조를 이룬다는 평이다.


한편 현재 광화문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4차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체 측 추산 45만 명이 운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