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박송이 = 난이도가 높았다는 2017년 수능에서도 만점자가 2명이나 나왔다는 소식이다.
지난 18일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는 가채점 결과를 취합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만점자가 2명인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명은 인문계열 재학생이며 다른 한 명은 자연 계열 재수생이다.
특히 인문계열 만점자는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도 만점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학생은 자율형 사립고인 한국외대부설고등학생 학생이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는 모두 서울대에 진학했으며 올해 인문계열 만점자 역시 서울대에 진학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연계열 학생은 서울대에 진학 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진학 하기 위해선 과학탐구 부분에서 'Ⅰ+Ⅱ조합'이나 'Ⅱ+Ⅱ조합'을 선택해야 하지만 이 학생은 지구과학Ⅰ과 물리Ⅰ을 선택했다.
베리타스 알파는 "2015년 수능에서도 자연계열 만점자 중에 Ⅰ+Ⅰ조합을 선택해 21명 중 7명이 서울대 진학을 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