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보기만 해도 소름 끼치는 사람 가면이 범죄에 활용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에서 사람 얼굴 가면을 쓰고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김모씨가 붙잡혔다.
김씨는 지난 9월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 가면을 쓰고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가면을 쓴 이유는 CCTV에 잡힌 모습으로 경찰에 추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광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씨를 구속, 여죄를 조사 중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