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SBS '시크릿가든',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의원에서 SBS '시크릿가든'의 여자 주인공의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자, FOX채널이 '시크릿가든'을 전격 편성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케이블 TV FOX채널은 공식 SNS를 통해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재방영 소식을 전했다.
FOX채널에 따르면 '시크릿 가든'은 오는 21일부터 전편 방영된다.
방송 시간은 오후 4시 40분과 오전 1시이다.
FOX채널은 "우주의 기운을 모아 FOX가 그 어려운걸 해냈습니다"라며 화제작이라 편성하기 어려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시크릿가든'이 박 대통령의 가명 사용 논란으로 반짝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화제성을 띨 것으로 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