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강남역 '화장실 소변기'에 정조준 된 박근혜 대통령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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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분노가 극에 달했다.


12일 서울 강남역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는 "박근해우소. 국민들이 이곳에서라도 근심을 풀 수 있기를"이라는 쪽지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붙었다.


보통 화장실 소변기에는 '파리' 스티커를 붙인다.


이는 조준해야 하는 부분을 정확히 집어줌으로써 소변이 밖으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소변기에 붙어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에서 그의 떨어진 위신과 권위가 느껴진다.


한편,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 사태를 맞으며 지지율이 5%로 떨어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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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