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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박 대통령 '사라진 7시간' 밝혀낼까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사라진 7시간'을 취재하고 있는 '그알' 제작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사이트(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사라진 7시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1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총 4개의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세월호 사건 등과 관련한 제보를 받는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해당 게시물들은 적게는 3천여 회에서 많게는 1만 회까지 리트윗(재생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그알' 제작진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알고 계시거나 이와 관련된 사람을 알고 계신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장면을 내보냈다.


여기에 '그알' 제작진은 최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아직 방송 전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세월호 7시간) 관련 제보는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사실인지)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과 시청자들이 '그알' 제작진이 파헤친 박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에 대해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이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나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묻는 야당 의원들과 언론의 물음에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아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알' 제작진은 지난 1일과 2일, 4일, 8일 네 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과 최순실 의혹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