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투데이'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국정 농단'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씨가 독일 호텔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중앙일보는 최순실 씨가 독일 비덱 타우누스 호텔을 매입한 후 정유라 씨와 함께 지인들을 초청해 개업 파티를 하는 사진을 입수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지난 6월 23일 촬영한 것으로 사진 속 최 씨와 정 씨는 서양인들과 동양인들 사이에서 활짝 웃고 있다.
해당 매체는 최 씨의 오른쪽에 있는 남성을 가리켜 정 씨의 남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최 씨가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 속 아이를 향해 정 씨의 아들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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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사진 속 정유라 씨는 양팔과 어깨에 타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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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가 매입한 비덱 타우누스 호텔은 방 24개에 규모 3성급 호텔로 명의는 '코어스포츠 인터내셔널'(현 비덱스포츠)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 모녀의 독일 생활이 담긴 사진 공개는 이번이 처음으로 해당 매체는 익명의 현지 주민에게 제공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