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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박근혜" 광화문 집회 반대하는 보수 단체

보수 단체 회원들이 광화문 집회를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2차 주말 촛불 집회가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보수 단체 회원들이 광화문 집회를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


시민사회단체 1,500여개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 문화제가 오후 5시 30분 현재 광화문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찰 추산 약 3만명(주최 측 추산 5만명)의 시민이 운집했으며 집회 참여 시민은 급속도로 불어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 종각역 가는 길에 위치한 '고종 즉위 40년 칭경 기념비' 앞에서는 광화문 집회를 반대하는 보수 단체 회원들의 맞불 집회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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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봉사단(엄마부대), 나라지키기119기도회 등으로 구성된 보수 단체 회원들은 '힘내라 박근혜', '법치확립', '백남기 진실은페'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박근혜 대통령 옹호와 함께 광화문 집회를 반대하고 있다.


또한 집회 장소 앞 도로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적힌 빨간 트럭을 주차해놔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 문화제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오후 4~7시 사이에 공연 및 시국선언과 거리 행진으로 구성된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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