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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서 포착된 쓰레기 줍는 참가자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下野)'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홀로 쓰레기를 줍는 참가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下野)'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홀로 쓰레기를 줍는 참가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5일 오후 5시 55분 현재, 광화문 광장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下野)'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시민단체, 종교인, 청년,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눈길을 끄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 집회 참가자가 홀로 쓰레기를 주우며 다니던 것.


세종문화회관 앞 집회 현장에 있던 남성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면서도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그는 시민들이 버린  전단지와 플래카드 등을 주웠고 덕분에 거리는 한결 깨끗해졌다. 또 남성의 행동을 본 일부 시민들이 쓰레기 줍는 것에 동참하기도 했다.


한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 문화제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오후 4~7시 사이에 공연 및 시국선언과 거리 행진으로 구성된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