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오늘(5일) 열리는 촛불집회에는 10만에 가까운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관계자는 이날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 10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지난 9월 25일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장례 일정이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정부 규탄 문화제 및 집회에 백 농민 추모 인파가 몰릴 경우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문화제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후 4시부터 7시로 공연 및 시국선언과 거리 행진이 이뤄질 예정이다.
2부는 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로 진행된다.
앞서 경찰은 시위대에 거리행진을 불허한다고 통보한 만큼 경찰과 시위대 간의 충돌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