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박근혜 위한 집회 연다며 모금운동하는 '박사모' 카페

인사이트다음 카페 '박사모'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지난 10월 25일 이후 다시 한 번 대국민 사과를 한 박 대통령을 본 '박사모' 회원들은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


4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였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담화 발표 이후 '박사모'에는 박 대통령에 관한 회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속속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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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회원들은 박 대통령을 향해 "안타까움에 억울하고 분통이 터진다", "저 역시 피눈물을 흘렸다"며 "갤럽이 (박 대통령 지지율이) 0%라고 발표해도 끝까지 지지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시했다.


또한 지난 3일부터 팬카페 회원들은 이번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규모 집회 준비 태세에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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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카페지기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며 "박사모 탄생 이후 최대의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후원을 호소했다.


이어 "지금 박사모가 기획하는 장외집회는 정국의 흐름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며 글의 말미에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한편 5일 열릴 2차 대규모 촛불 집회에 '박사모'가 어떤 대응을 펼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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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