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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도롯가에 갑자기 튀어나온 고양이를 피하려다 SUV 차량이 3m 아래로 추락했다.

4일 YTN은 전날 오후 4시 30분경 전북 고창군 고수면 남산리 인근 도로에서 44살 이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3m 아래 논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차량에는 이씨의 딸 5살 강 모 양이 함께 타고 있었다.

이씨는 사고 경위에 대해 "갑자기 튀어나온 고양이를 피하려다 그랬다"고 소방당국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와 강 양은 차량에 갇혀 있다가 출동한 119대원의 구조를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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