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anawha County Police /Getty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비글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미러 등 외신들은 잇달아 47살 남성 조니 보거스(Jonnie Boggess)가 자신의 비글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미국의 한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동물 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전에도 이러한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니 보거스는 반려견 피글렛(Piglet)이 몸집이 크고 난소 제거 수술을 받았을 뿐 아니라 친절하고 상냥하게 성관계(gentle sexual intercourse)를 맺었기 때문에 자신은 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자신은 반려견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보거스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있었으며 반려견과 성관계를 맺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한다고 진술했다.
via Kanawha County Police
그러나 그의 이웃 주민들은 보거스가 이러한 행동을 상습적으로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반려견 피글렛을 동물호보센터로 옮겼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재판을 받은 뒤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이러한 뉴스가 보도되자 해외 누리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충격적이고 잔혹한 범죄행위라고 비난하고 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