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JTBC 뉴스룸, (우) Facebook 'Ringo Starr'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링고 스타와의 만남이 무산됐다.
3일 JTBC '뉴스룸' 측은 사전에 약속됐던 비틀즈의 멤버 링고 스타와의 인터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뉴스룸 측은 "링고 스타와의 인터뷰가 사전에 확정돼 준비 중이었던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최근 현안과 관련한 중대한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부득이하게 링고 스타와의 인터뷰를 취소하고 현안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링고 스타 측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뉴스 프로그램의 특수성을 이해하며 흔쾌히 취소에 대해 양해했다고 알려졌다.
링고 스타와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는 비틀즈 멤버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고조된 바 있다.
갑작스러운 인터뷰 취소 소식에 팬들은 실망했지만 이내 최순실 사태에 집중해 달라는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