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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경북대가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지난 31일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본관 앞에서는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열렸다.
이날 교수를 비롯한 총학생회, 일반학생 등 5백 여명에 달하는 인원은 저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국선언대회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과 관련 세력을 엄벌하라"며 "국민의 믿음을 저버린 박 대통령은 하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같은 날 영남대와 서울시립대, 덕성여대, 부산대 등 여러 대학에서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과 '대통령 퇴진 촉구 성명서' 발표가 이어졌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