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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독일서 망명 중인 '각하'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언론인 김어준이 이번 '최순실 게이트'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좌) / youtube 'HankyorehTV'(우)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언론인 김어준이 '최순실 게이트'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인터넷 방송 '김어준의 파파이스' 제118화는 '최순실 비선 실세'와 관련된 특집으로 꾸려졌다.


방송에서 김어준은 최순실 씨를 향해 "행방 불명 상태로 독일에서 망명 중이신 '각하'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파이널 보스가 이렇게 단기간에 무기력하게 무너질지 몰랐다"고 비꼬았다.


인사이트youtube 'HankyorehTV'


또 김어준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서 언급해기도 했다.


김어준은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통해 '꼼꼼하게 챙기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했다'는 말을 듣고 섬뜩했다"며 "이날의 사과는 사실 정치적 자살"이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 김어준은 "대통령의 권한을 중지시키는 탄핵은 의미 없다. 박 대통령은 애초에 대통령의 권한을 쓴 적이 없다"고 날 선 비판을 날리기도 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