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헤어지자"는 여친 말에 1년째 끔찍한 스토킹 저지른 남성

인사이트SBS '궁금한 이야기 Y'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1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의 감시로 말 못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녀가 있다.


오는 28일 방송 예정인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전 남자친구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혼 후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미란 씨로 2년 넘게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지난해 6월 헤어진 이후부터 스토킹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남성은 모녀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구체적으로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듯한 메시지로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제작진이 전문가를 투입해 미란 씨의 집과 차량을 수색하자 그 남성은 "경찰까지 불렀니?"라는 문자를 보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집에 도청장치가 있는 것 같다"며 "이동할 때는 감시자가 붙어 미행하는 듯하다"고 두려움을 호소하는 미란 씨의 이야기는 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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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궁금한 이야기 Y'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