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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들에게 자기 이름 ‘문신’시킨 조폭(사진)

폴란드의 성매매 포주들이 젊은 여성들의 몸에 자신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겨넣어 현대판 ‘낙인’을 찍어 공분을 사고 있다.

via CEN /Mirror

  

폴란드의 성매매 포주들이 젊은 여성들의 몸에 자신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겨넣어 현대판 '낙인'을 찍어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일간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폴란드에서 조직폭력배 갱단이 8명의 젊은 여성들의 몸에 자신들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겨넣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폴란드 경찰 당국에 검거된 조직폭력배들은 자신들이 사실상 감금하고 있던 성매매 여성 8명의 몸에 지워지지 않는 문신용 잉크로 전신에 이름을 새겼다고 밝혔다.

 

폴란드 북동지역의 그단스크(Gdansk)에서 실제로 벌어진 사건으로 포주들은 성매매 여성들에게 충성을 강요하기 위해 '레세크의 충성스러운 창녀(Faithful B**** of Leszek)'라는 글자를 문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문신의 문구는 '저는 주인님을 사랑합니다. 그분의 소유물입니다(I love my Lord and Master, property of Leszek)'라고 적혀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via CEN /Mirror

 

이런 문구 외에도 다양한 글이 성매매 여성들의 몸에 길게 새겨졌고 이런 사진은 언론에 공개된 뒤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갱단의 리더인 레세크 바라노우스키(Leszek Baranowski) 등 일당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성매매 여성으로부터 벌어들인 돈은 지난 4년 동안 1백만 파운드(한화 약 17억8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갱단의 다른 조직원이 운영하는 사창가에서 발견돼 구조됐으며 대부분 원치 않는 상황에서 성매매를 강요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경찰에 검거된 갱단은 이들 여성이 자신들의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문신을 새겨넣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뉴스가 언론에 공개되자 사람에게 낙인을 찍은 현대판 노예 사건이라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via CEN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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