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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건더기 고기'의 충격적인 비밀

국내 대표 짜장 라면 '짜파게티' 속의 건더기 고기가 사실은 '콩'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국내 대표 짜장 라면 '짜파게티'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짜파게티 건더기'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 A씨가 짜파게티 건더기 스프 속의 '고기'가 사실은 '콩'이라고 주장한 것.


A씨는 "물을 버릴 때 고기 하나가 딸려 내려가면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겠지만, 이는 콩고기라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빨갛고 동그란 모양이 누가 봐도 고기이며 고기 맛이 난다"고 A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_beat_maker', (우) 농심 공식 홈페이지


논란이 뜨거워져 농심 관계자에 직접 연락해 취재해본 결과 짜파게티 속 '고기'처럼 보이는 것은 '콩고기'로 드러났다.


농심 언론홍보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건더기 스프 속 콩고기를 고기라고 착각하고 있다"면서 "건더기 스프가 아니라 짜장 맛을 내는 과립스프 속에는 돼지 고기 성분이 들어있긴 하다"고 말했다.


짜파게티가 처음 출시되던 1984년에는 라면과 과립스프만 들어있었다.


농심은 고기 맛과 감각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잘 상하지 않으면서도 고기 맛을 내는 콩고기를 추후에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