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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횡단보도를 건더넌 50대 여성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6살 박 모씨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기사 김모(58)씨가 보행신호를 받고 길을 건너던 박 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 당시 박 씨는 목과 등이 버스 뒷바퀴에 깔려 있었고 의식은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김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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