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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이웃집 소년과 여친을 성관계 맺게한 이유

아이가 갖고 싶었던 남성은 계속해서 임신이 실패하자 여자친구에게 해서는 안되는 일까지 시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아이가 갖고 싶었던 남성은 여자친구가 계속 임신을 못하자 해서는 안되는 일까지 시켰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능이 낮은 이웃 소년을 이용해 여자친구를 임신시키려한 남성의 사건을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톤턴(Taunton) 시(市)에 사는 남성은 여자친구 한나 콕스(Hannah Cox, 29)와 자신 사이에 사랑스러운 아이가 생기길 간절히 바랐다.


임신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시도했으나 매번 실패했다. 이에 남성은 최후의 수단으로 소름끼치는 방법을 하나 생각해냈다.


바로 한나가 이웃 소년과 성관계를 맺게 하는 것. 한나는 처음엔 "미쳤다"며 완강히 거절했다.


인사이트해당 사건을 판결한 법원 , Alamy


하지만 "소년이 지능이 낮아 절대 남들에게 들킬리 없으니 걱정하지마"라며 설득하는 남자친구의 말에 제안을 받아들였다.


한나는 소년의 부모에게 "바쁜 당신 대신 내가 소년을 돌보겠다"며 소년을 집으로 유인했고, 소년이 잠든 사이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


2년간 감춰졌던 이 사건은 한나가 믿었던 자신의 친구에게 얘기해 동네 주민들에게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한나는 스스로 범죄를 자백했다.


한나는 "하면 안 되는 걸 알았으면서도 저지른 내 불찰이다"라고 말하며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계획한 남자친구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자 돌연 자취를 감췄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