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entral European News
인도의 한 지역에서 10대 소녀를 성폭행 하려던 40대 남성이 성난 군중에 붙잡혀 무려 1시간 동안 몽둥이로 몰매를 맞은 뒤 점육점 칼로 성기가 잘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인도 강가나가르(Ganganagar)에서 40살 수레쉬 쿠마(Suresh Kumar)는 최근 10대 소녀를 골목길로 끌고가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붙잡혀 성기를 잘렸다고 보도했다.
수레쉬는 어린 소녀가 소리를 지르자 힘으로 제압을 하려고 했지만 주변에서 사람들이 이를 듣고 현장에서 잡히게 됐다. 인도에서는 잔혹한 성범죄가 잇달아 벌어져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인 탓에 군중은 수레쉬를 1시간 동안 끌고 다니면서 폭행했다.
무리 중에서 누군가 성기를 자르자는 소리를 질렀고 이어 인근의 정육점으로 끌려가 커다란 식칼로 성기가 잘렸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 중에서 아무도 말리지 않았고 수레쉬는 잘린 성기와 함께 길거리에 버려졌다.
그 지역에 사는 아미르 다완(Aamir Dhawan30)은 "구경꾼들이 쿠마의 성기가 땅바닥에 떨어져 딩굴고 있는 것을 보고 성범죄자는 당연히 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 아무도 말리려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 대변인은 "어떤 이유로든 범죄자는 법 절차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지 시민들이 마음대로 처벌할 수는 없다"면서 "가해 주동자들은 경찰이 찾아내기 전에 자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를 잘린 수레쉬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폭행을 당할 뻔한 소녀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리적으로 공황 상태에 빠진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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