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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에 걸렸다고 기내에서 거짓말한 얼간이(동영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푼타 카나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자신이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한 남성 때문에 항공기가 비상착륙하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via Patrick Narvaez /Youtube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푼타 카나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자신이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한 남성 때문에 항공기가 비상착륙하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Fox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재채기를 하면서 "나는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주장하는 등 큰 소동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재채기를 심하게 하면서 "난 에볼라에 감염됐다(I have Ebola!)"라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항공기가 비상 착륙했다.

 

이 남성은 푼타 카나 공항의 의료진에 긴급 이송된 이후 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고 비행기에는 큰 소동이 벌어졌다.

 

실제로 검역 복장을 한 의료진이 비행기 안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보는 이를 섬뜩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 남성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자 대부분의 승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via Patrick Narvaez /Youtube

 

한 스튜어디스는 "비행기를 타고 오랫동안 일했지만 이렇게 멍청한 남자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항공기와 공항에서 하지 말아야할 이야기가 하나 더 추가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911테러 이후 공항에서 "내가 폭발물을 갖고 있다!"라고 외치는 바보들이 있었다. 

 

이제는 "내가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주장하면 거짓말을 하면 정말로 큰 봉변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via Patrick Narvaez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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