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8 지진 이겨낸 '천년고도' 경주 첨성대
어젯밤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경남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천년고도 경주의 첨성대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어젯밤 지진으로 경남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천년고도 경주의 첨성대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저녁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경주에서 발생해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담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잇따랐다.
그런 가운데 신라 시대 수도였던 경주의 수많은 문화재의 안전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행히 신라 시대 별을 관측하는 건물이자 국보 31호인 경주 첨성대는 이같은 큰 지진에도 외관상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문화재들의 안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