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기와 깨지고, 물건 쏟아지고" 경상도 지진 피해 상황

인사이트Instagram 'by_alley_gray', 'jju.jy'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한반도 지진 관측 이후 사상 4번째 규모의 지진과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는 이번 지진과 여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인증샷을 속속 게재하고 있다.


울산에 거주 하고 있는 시민이 올린 사진 속에는 마트에 진열중인 샴푸, 바디클렌저 등의 제품이 처참하게 바닥으로 떨어져 나뒹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경주에 살고 있는 시민이 올린 도로는 지진으로 인해 기와지붕이 와르르 떨어져 박살 나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진으로 인해 기왓장이 떨어지던 순간을 지나가고 있었더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에 거주 하고 있는 한 시민은 "벽이 흘러내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일본 쓰시마와 후쿠시마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woo_madam'


인사이트이번 지진에 갈라진 포항 영일교 / Instagram 'jxxnwon'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