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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id Kalas (@DavidKalas) 2016년 8월 30일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이 바위 때문에 내 친구 다리가 부러졌다"
미국 오리건 주립공원의 명물이었던 1800만년 된 기암석을 한순간에 부순 남성들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CNN 뉴스는 미국 오리건 주의 높이 2m가 넘는 1800만년 된 기암석이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한 무리의 남성들이 커다란 기암 바위를 흔들어 순식간에 바위를 무너뜨려버린다.
영상을 촬영해 언론에 공개한 데이비드 칼라스(David Kalas)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들은 자신들의 친구가 해당 기암석 때문에 다리가 다쳐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바위는 지역 관광 명물로 주립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이 기암석과 꼭 인증 사진을 남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역사를 간직한 관광 명소가 한순간에 사라져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영상 속 남성들을 쫒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이들이 체포될 경우 공원 규칙 위반으로 벌금을 물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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